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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의 지도] 안드레아스 발슈페르거의 세계지도(World Map of Andreas Walsp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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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정박물관 댓글 0건 조회 2,548회 작성일 17-08-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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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ap of Andreas Walsperger
1448년 경 / Andreas Walsperger / 77.8 x 85.5(58 x 65)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소장
 
  안드레아스 발슈페르거(Andreas Walsperger)의 세계지도는 프톨레마이오스(Ptolemaios)의 영향을 받아 상상적 세계관이 가미되어 있는 지도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이에 좁은 해협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인도양을 대륙에 의해 둘러 싸여진 형태로 파악했으며, 달의 산맥(Mountains of the Moon)을 그려 넣고 인지했다는 점에서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자인 안드레아드 발슈페르거는 베네딕투스 수도회 소속 수도자로 전문 지도 제작자는 아니지만 지도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이 지도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독교를 믿는 도시는 빨간 점으로 표시하고, 기독교를 믿지 않는 도시는 검은 점으로 표기해 구별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하늘을 상징하는 원 형태를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가 있는 지도의 위쪽이 남쪽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운데 빨갛게 색칠된 부분은 홍해를 상징하며 중심부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이 자리 잡고 있다. 지도 왼쪽에 그려진 높은 건물은 중세의 성으로 4개의 강-피숀(Pishon), 기혼(Gihon), 티그리스(Tigris), 유프라테스(Euphrates)의 발원지인 에덴동산(The Garden of Eden)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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