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시가전도(1917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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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정박물관 댓글 0건 조회 5,718회 작성일 13-04-25 10:53본문
보도자료: 1917년의 서울지도 및 사진공개 서울의 옛모습 지도와 사진 경희대학교 혜정문화연구소(소장 김혜정)에 소장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의 서울 모습이 담긴 지도 5장과 사진자료 5점이 공개되었다. 처음 공개되는 ‘경성시가전도(京城市街全圖)’는 1만분의 1 축척으로 1917년(大正 6년) 2월 12일 국내에서 발간되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번 공개(한겨레1월24일자 사회면)한 1923년의 ‘京城市街圖'보다 6년이나 앞선 것이다. ‘경성시가전도'는 당시 서울을 둘러싼 성곽과 경복궁 앞에는 종로(鐘路)와 황금정(黃金町,현재 을지로)이 길게 뻗어 있으며 전차노선이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청계천에 놓여있는 다리의 이름(장교, 수표교, 관수교, 하교, 효교, 주교, 우교 등)이 표기되어 있다. 1917년의 지도에는 현재의 미국 대사관 자리가 법학교였으나 1923년에는 경관연습소로 바뀌었다. 그리고 1917년의 지도에는 용산의 미군기지에 사격장, 화약고, 육군연병장, 병기창 등의 군사훈련 시설물들과 관사 등이 방대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917년의 지도의 남산공원이 1923년의 지도에는 경성신사 등이 들어서면서 왜성대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또한 현재 미국 대사관저의 신축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덕수궁의 넓은 경내와 미국영사관과 영국 ․ 러시아 영사관의 위치가 나타나 있는 1910년(융희4년2월)의 덕수궁 평면도와 함께 1926년의 경성명소도회(대정15년)와 1930년의 경성시가도(명승구적,교통)가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1896년(명치29년) 일본인의 서울거류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비롯하여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서울시가와 명동성당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 5점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경희대학교 혜정문화연구소가 공개한 지도와 사진은 당시의 청계천을 비롯한 서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덕수궁 내 미국대사관저 주변의 모습 그리고 용산에 미군기지가 들어서기 이전의 군사시설물 배치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지도 : 1. 덕수궁 평면도: 1910년(융희4년2월) 2. 경성시가전도(京城市街全圖):1917년(大正 6년) 2월 12일 3. 경성시가도(京城市街圖): 1923년(대정12년) 4. 경성명소도회(京城名所圖繪): 1926년(대정15년) 5. 경성시가도(名勝舊蹟, 交通): 1929년(소화4년) 사진: 1. 일본인 거류지 모습 사진 1장(1896년,명치29) 2. 1896년의 경성모습 사진1장 3. 1920-30년대 서울시가 모습 사진 등 연락처) 경희대학교 혜정문화연구소 전화 031-201-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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