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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디까지 읽어봤니? 그 스물한 번째 이야기

작성자 혜정박물관 댓글 0건 조회 3,565회 작성일 18-04-02 10:50

[어디까지 읽어봤니? 그 스물한 번째 이야기]

서명 :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저자 : 이사벨라 버드 비숍 (신복룡 옮김)

출판사 : 집문당

노란 개나리, 분홍 진달래, 하얀 목련 등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꽃향기를 맡으며 노래하는 새들이 아침을 여는 4월입니다.

이달 여러분께 소개할 지도는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입니다.

이 책에는 세계 곳곳을 여행한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청일전쟁 전후 조선과 선조들의 삶,

문화가 서양인의 시각으로 담겨있습니다.

청일전쟁 전후 비숍에게 조선은 몽골인종 연구를 위한 곳일 뿐 흥미를 끄는 곳이 아니었어요.

그러나 청일전쟁 동안 불안 속에 있던 조선을 바라보며 관심을 갖게 되었죠.

특히 동학군, 청일전쟁, 갑오경장, 을미사변 등 역사의 굵직한 사건을 겪은 저자는

그 역사의 흐름을 바탕으로 기록한 글, 사진 그리고 그림을 통해

당시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제2전시실은 13세기 이후 서양인들이

우리의 땅과 삶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카이브에서 이 책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과 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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